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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수는 줄잡아 400만 에서 500만 명으로 추산된다.
평균수명이 길어지고 노령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마치 노년의 공포처럼 관절염 환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나이든 사람일수록 퇴행성 관절염이 더 자주 나타나고 또한 심각하다.
그러나 흔히 알려진 오해처럼 퇴행성 관절염은 결코 노화과정이 아니다.
부상이나 유전, 잘못된 식생활로 젊은 층에도 나타나는 반면 반면 노년에도 얼마든지 건강한 관절을 유지할 수 있다.
미국 아리조나 의대교수이며 저명한 임상의인 테오박사가 제시하는 8단계의 적절한 예방 프로그램은 간단하면서도 건강한 관절이
퇴행성 관절염에 걸릴 위험을 극적으로 낮출 수가 있다.
1. 부상을 예방한다.
운동으로 인해 발생하는 관절과 관련된 많은 문제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을 하기 전에 충분한 준비 운동을 해야 한다.
알맞은 신발과 관절보호대, 보호안경, 헬멧 등 장비를 사용하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운동을 마친 뒤에는 반드시 몸을 진정시키고 스트레칭을 한다.
2. 만약 부상을 입었다면 적당한 회복기를 준다
만약 부상을 입었다면 부상을 무릅쓰고 운동을 계속하는 만용을 삼가야 한다. .
심각하고 특이한 통증을 경험하거나 “뚝” 소리 같은 어떤 것을 듣거나 느낀다면 그냥 넘기거나 지체하지 말고 바로 의사를 찾거나 응급실로 달려가는 것이 현명하다.
3. 관절을 보호해 주는 건강식을 섭취한다.
포화성 지방의 섭취를 제한한다.
비타민 A,C,E, 셀레늄 등 항산화제를 포함하고 있는 음식을 섭취한다.
항산화제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고 당신이 삐거나 접질러서 고생할 때,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한다. 바이오플라보노이드는 연골조직의 주요부분인 콜라겐을 강하게 해주고 염증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준다.
이들은 또한 활성산소에 의한 손상을 방지하고 부상으로 손상된 조직의 치료를 돕는다.
4. 이상적인 체중울 유지한다.
날씬한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퇴행성 관절염을 방지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특히 여성들은 비만일 경우 퇴행성 관절염에 걸리기 쉽다.
5. 규칙적으로 운동을 한다.
걷기, 수영, 자전거타기, 노젓기 등은 관절을 움직이고, 연골의 자양분 공급을 자극함으로써 무릎과 둔부에 도움을 준다.
스트레칭과 근육운동 역시 유산소 운동 만큼이나 중요하다. 튼튼한 근육은 관절 부분을 지탱하고 충격을 흡수함으로써 충격으로 인한 연골의 압박을 줄일 수 있다.
6.생체역학적 기능을 최대한 활용해 관절에 가해지는 압박을 줄여야 한다.
많은 사람들은 무의식적으로 걷고, 점프하고, 계단을 뛰어 내려오며 관절에 부자연스런 자극을 주는 방식으로 움직인다.
생체역학적 평가는 걷는 방법을 바꾼다던가. 적절한 구두를 선택한다던가 하는 방법으로 심각한 문제를 야기하기 전에 관절운동을 제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7.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예방책으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한다.
만약 당신이 퇴행성 관절염 발생 확률이 평균 이상인데도 그 증세로 아직 고통을 받지 않고 있다면, 글루코사민과 콘드로이틴을 예방책으로 사용하여 문제를 예방할 수 있다.
특히 관절에 주요한 외상이나 스포츠 중에 입은 부상으로 고생하고 있다면 늦기 전에 유용한 관절보호물질을 활용해야 한다.
8. 관절을 돕는 영양보충제를 사용한다.
비타민 A,C.E, 셀레늄, 망간, 붕소와 같은 무기질의 영양보충제는 관절 건강에 도움이 된다. 칼슘 보충제는 전반적인 골격 건강에 도움이 된다.
생선기름과 GLA(감마리노레산) 캡슐도 관절 염증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에는 몇가지의 큰 ‘부가적인 효과”가 있다. 즉, 심장마비나 발작, 암의 악화와 많은 치명적인 질병들의 발병 위험을
현저하게 낮추는 이득이 있다.
관절을 강하게 유지하고 고통스러운 관절과 관련 있는 질병을 예방한다면, 여러분은 일생을 아주 건강하게 보내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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